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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서 보고 저장해놨다가 속초 놀러가면 꼭 가보자 했던 곳이라 들러봤어요. 너무 맛있어서 이거 저거 다 시켜먹었던 것 같아요. 비 오는 날의 분위기도 낭만 있었고 가게 자체의 분위기도 한옥에 잘 꾸며놓았어요. 슬레이트 지붕이라 비 내리는 소리, 비 내리는 풍경 다 그 날의 몽글한 기억들이라고 해야겠네요. 남자 사장님은 능숙하게 철판을 다루면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셨고, 여자 사장님은 친절히 서빙해주시면서 인원에 맞게 잘라주셨어요. 그리고 가게에 골든 리트리버가 잠깐 들어왔었는데 초귀염입니다. 맛도 분위기도 강아지도 재방문 의사 완전 있습니다. 사장님 번창하세요!

속초동경

강원 속초시 수복로 14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