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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처음 들어서자마자 잘못 들어온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고급?진 카페 분위기의 분식집이에요. 외관에만 신경쓴 것이 아니라 식탁이나 식기도 신경을 꽤 쓴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다른 곳에 비해 막 비싸고 이런 느낌은 아니에요. 일단 늦은 시간에 가도 간단하게 주전부리 드시러 나오신 분들, 여기 치킨도 꽤 본격적으로 튀기는 것 같아보였는데 치킨에 소맥 곁들이러 오신 분들, 그리고 카페 분위기를 즐기면서 떡볶이는 먹고 싶은 분들로 테이블은 꽉 차 있고요, 가게도 의외로 비좁아요. 덕분에 직원분이 조금 허둥대느라 서비스가 조금은 어설펐지만 그래도 친절하시고 해줄 것을 안해주진 않으세요. 떡볶이, 오뎅, 새우튀김을 먹었는데 떡볶이는 뭐 무난무난했고, 오뎅도 무난했는데 1인분은 꼬치 3개를 뜻하는 것이니 가볍게 드시고 싶으신거라면 꼭 꼬치 하나만 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새우튀김 맛있었어요. 여기 튀김을 잘하셔서 다음엔 와서 치킨 한마리도 먹어보고 싶네요.

화곡 미담분식

서울 강서구 강서로7길 1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