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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본이 되는 소고기 타코는 고수를 제외한다면 그냥 뻑뻑하게 익힌 불고기 올려서 먹는 느낌이었어요. 초리조 타코가 향도 있고, 기름도 잘 배어나오고 육즙도 좀 더 있고 해서 제 입맛엔 잘 맞았네요. 퀘사디아도 소고기 타코랑 비슷한 맛이었어요. 전반적으로 감칠맛, 색다른 향이 폭발하는 특이한 맛의 음식은 아니에요. 오히려 고수 뺀다면 멕시코 음식 처음 드셔보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할만한 곳이에요. 덧) 수다를 떠느라 가게에 좀 오래 앉아 있었는데 같은 배경음악이 계속 나와요. 귀 예민하시면 살짝 거슬릴 순 있겠네요.

타코 부에노

서울 관악구 관악로 140-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