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 : 3.5 / 5 음... 맛있긴 하다. 맛있긴 한데 재방문의사는 딱히 없다. 이 돈 주고 다시 먹으라고 하면... 5시30분에 가서 웨이팅 없이 바로 식당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음식 비주얼이 너무 예쁘게 나와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다. 돌문어간장국수가 내가 제일 기억에 남는 메뉴인데 향긋한 나물들 향기가 간장국수, 돌문어와 너무 잘 어울린다 돌문어 없어도 맛있었을 듯! 강된장쌈밥은 안 시키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여기서 제일 인기가 많은 메뉴이다. 둘러싸져 있는 것은 케일인 것 같은데 생각보다 강된장의 양이 얼마 되지 않아서 실망했다. 여기서 먹고 다음 날에 집에서 CJ 다담 우렁강된장사서 깻잎, 케일 이용해서 얼추 비슷하게 만들어 봤는데 솔직히 말해서 별반 다를 게 없었다. 묵은지 말이는 난 1개만 먹었다. 김치류 거의 다 잘 먹긴 하지만 이상하게 묵은지는 별로 안 좋아한다. 뭐 괜찮긴 괜찮았다. 다른 사람들도 다 잘 먹었고 가격대에 비해 양이 살짝 아쉬워서인지 기대를 많이 해서인지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는다ㅠ 만약 다시 간다면 돌문어간장국수는 다시 시킬 듯.
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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