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고 은근히 양 많고 좋은데 한테이블 최대 셋밖에 앉지 못하는 구성이 비효율적이다 맛자체는 살짝 달달하게 밑간이 되어있는 소갈비고 짚불에 초벌해온 고기를 간단하게 겉만 구워 미디움으로 먹을 수 있어 말캉말캉 맛있다 한대에 여자 기준 두명정도가 적당해보이고 주문은 2인분 이상만 가능하므로(추가주문도) 더 먹고싶으면 육종을 바꿔서 돼지를 먹어도 충분히 만족 다만 후식냉면이 없고 방금말했던 테이블 문제나 단체석이 따로 룸이 아니... 더보기
전설의 우대갈비
서울 중구 남대문로9길 40
생각보다 자리도 넓고 양도 충분한 라멘집! 원래 가려던 곳을 실패하는 바람에 우연히 찾아 들어간 집인데 흔히 라멘집하면 생각나는 비좁은 가게가 아니라 테이블도, 바테이블도 꽤나 들어가있는 “식당”이었다 유자, 소유, 돈코츠, 미소 종류가 다있고 사실 뭐가 주력인지 모르겠으나 나는 그 무엇도 아닌 마제소바를 먹었다 면이 도톰하고 양념의 감칠맛이 좋아서 양이 많은 사람은 사이드로 (무료로 주는) 미니 밥공기를 추가해서 양념에 슥... 더보기
역삼라멘
서울 강남구 언주로107길 38
정말 송도에 맛집은 언제 생기는거지(바이오 참고) 돈도 시간도 아까웠다 양은 푸짐한데 맛이 너무 별로였고 사이드로 시킨 계란찜에선 쉰내가 난다고 했더니 휙 가져가놓고선 먹어봤는데 괜찮던데요? 이러고 돌려주지도 않고 그렇다고 계산금액에서 빼지도 않고 돈 다 받음 부자되세요.. 본점이나 오리는 맛있으려나? 근데 반찬바 청결관리가 안되어서(국자 빠져있고 깻잎에 고춧가루..) 그냥 모험하지 않겠습니다 이 게시글은 공익을 위해 작성되... 더보기
해목정 X 덕담집
인천 부평구 화랑로 4
미래우체통 비슷한 편지를 보내주는 비건디저트 카페 시키고 보니 말차크림을 대체 어떻게 비건으로 만들지?했는데 어떻게인지는 몰라도 정말 꾸덕~하고 말차향 가득한 크림이 얹어져 나왔어요 빵 전문점이 아니니까 크로아상 자체가 엄청 맛있진 않았는데(살짝 질김) 드립커피도 있고 3층까지 있어서 근처 소규모 카페들에 비하면 접근성은 완전 좋은 편 미래우체통 편지지는 5천원을 주고 사서 원하는 날짜에 꽂으면 그날 보내준다고 하네요 국... 더보기
널담은공간
서울 종로구 삼청로 24
아저씨들 넘치는 동네에서 에스프레소를 마실 수 있는 귀한 카페 근데 디저트도 너무 맛있음 (쇼케이스 없이 밖에 내놓지만 그래도 하나씩 꼭 먹게됨....) 개인적으로는 제제나 돌체프레스코처럼 유제품이 들어가는 종류가 맛있었고요 저는 커피향은 잘 모르지만 커피 좋아하는 동행인들도 여럿 만족시켰답니다 점심시간에는 정말 앉으려는 사람들 사이 전쟁통같지만 이 근처 카페들은 다 어쩔 수가 없다.. 베이커리 메뉴는 나름 시즌별로 바뀌는듯... 더보기
오우야 인 노우즈
서울 종로구 종로8길 5
고기 왕창 덮밥 먹고싶을 땐 무조건 온도 정말 고기를 사랑하는 사람이 가게를 차렸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고기를 왕창 얹어준다 그것에 비하면 이 동네 치고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밑반찬이 없어서 그럴 수 있을지도?) 좀 먹을 줄 아는 사람들은 옆에 사이드로 나오는 감자를 추가주문 할 수 있습니다요 아무래도 메뉴가 메뉴다보니 다 먹고나오면 좀 늬끠함(좋은 의미로) 개인적으로 매콤한걸 먹고싶다면 매콤통삼겹보다는 묵은지가 더 맛있... 더보기
온도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15길 21
비교적 최근에 생긴 부찌 및 삼겹살 전문점 저는 점심에만 세번정도 가봤고 갔을 때마다 양도 충분하고 맛도 있었지만 여전히 “이 가격이 맞는가”에 대한 근본적 의문.... 그치만 누가 사준다고 하면 열심히 따라간다 이베리코부찌 인당 1.8만원이고 면사리를 주문하면 신라면을 줍니다 사실 계란찜이 정말 특이한 비주얼로 나오는데 0.9를 주고 먹을만 하니까 꼭 시켜드셔보시길 안으로 조그맣게 룸도 있긴 한데 룸은 서버도 거의 안오고 ... 더보기
남산터 블랙
서울 중구 을지로5길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