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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로에요

1개월

기대가 커서 그런지 너무 실망스러웠음 (가격만족도 포함) 전체적으로 “간이 안 맞는다” 기본 간이 안되어있으니 매운 음식들이나 기름진 재료들이 입에서 엄청 겉돈다. 매운 매뉴들에는 마라나 향신료들을 많이 넣는 것 같은데... 그냥 맛이 없다 (저녁에 가서 주방장들이 너무 바쁘셨나? 워크인 불가능할 정도로 예약이 많은 것 같던데) 다음에 또 가면 먹을 메뉴는 마파두부랑 문어양장피정도밖에 없는듯. 마파두부는 순두부에 마라소스가 한스푼 추가되어 밥도둑이었다. 이건 인정!!! 그것도 내돈으로는 안올게요 왜냐면 점심 특선 마파두부+파리머리볶음에 밥2그릇나오는게 3.9만원......... 아래는 메뉴별 불호후기니까 읽고싶은 분들만 1. 마늘새우: 새우를 어떻게 튀겼는지 너무 기름지다 거기에 위에 뿌려진 향신료랑 고춧가루가 조화 없이 기름에 엄청 겉돈다 이것도 새우에는 간이 안되어있어서 더 그런듯 차라리 튀김 재료 자체를 오리나 닭같이 자체적으로 기름이 나오는 애들로 튀겼으면 어땠을까? 가루 자체는 맛있었으나 그냥 맨밥에 먹는게 나은 느낌 2. 가지새우: 맛없없 조합인데도 케챱맛처럼 신맛이 강했다. 마찬가지로 가지랑 새우 밑간이 안맞음.. 3. 참깨오리: 제일 읭?스러웠던 메뉴... 오리의 기름에 참깨가 절여져서 고소하지도 바삭하지도 않았다..... 마찬가지로 싱거움...... (저는 싱겁게 먹는 사람인데도요) 4. 마라관자: 차갑게 나오는 관자에 오이를 싸먹는 메뉴. 나쁘지 않은 맛이었으나 마찬가지로 관자가 너무 맹맛이라 차라리 마라를 더 넣어서 확 매우면 괜찮았을듯? 5. 짬뽕: 이게 진짜 대박적으로 실망.... 짬뽕에서 참기름맛이 나요... 그 참기름향에 매운맛이 다 죽고 입 안이 기름으로 겉돌음 채수로 깔끔하게 내려놓고 왜 이런 선택을? 그리고 다른 메뉴들은 다 매운 향신료 범벅이었으면서 사람들이 그럴거라고 기대하는 짬뽕은 정작 싱거워서 가장 실망했다

초류향

서울 중구 다동길 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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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40만원 나왔습니다◠.◠ 맥쥬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