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 저는 여기가 서울대입구 빵집 중에서 가장 방문 난이도가 높은 것 같아요. 제가 갈때마다 항상 초토화되어 있어서 한 세번은 헛걸음했네요. 그래도 오늘은 빵이 남아있기는 한지라, 뚱게트와 올리브 시금치 치아바타를 겨우 구했습니다. 올리브 치아바타는 그냥 그렇지만 바게트가 별미네요. 저는 잘 만든 바게트의 기준을 밥(혹은 누룽지)맛이 나는지로 판단하는데, 후즈 베이커리의 바게트가 딱 이상적인 누른 밥 맛이 나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빵이 맛있어서 샌드위치도 맛있을 것 같아요.
후즈 베이커리
서울 관악구 쑥고개로21길 9 보은아트빌라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