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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요

1년

프레쉬한 가정식 파스타를 먹을 수 있는 곳🤍 페스토/버터/치즈 등의 수제 식재료 판매가 주력이고 파스타는 부업으로 하시는 듯한 원테이블 레스토랑입니다. 일산에서 비스트로를 하시다가 이쪽으로 오셨다고. 말도 안되게 신선한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서 즉석에서 조리해주십니다. 심지어 먹다가 소스가 꾸덕해지니까 추가로 만들어서 부어주셨어요. 간이 강하지 않고 오히려 담백하고 슴슴한 편이에요. 자극적이지 않아서 어른들도 좋아하실듯. 오늘은 파케리가 먹고싶어서 크림소스를 골랐는데, 시그니처 메뉴는 토마토 소스와 라구같아요. 소스를 맛봤는데 토마토 페스토와 리코타치즈가 범상치 않더라구요. 다음에는 와서 무조건 갈비살 라구를 먹어야겠다 다짐했습니다. 애매한 시간에 혼자 방문했는데도 너무 만족했습니다. 사장님이 굉장히 유쾌하시고 입담이 대단하셔서 밥만 먹고 나오려 했는데 와인을 3잔이나 마시고 나왔네요. 사장님은 자주 오지 말고 가끔 오라고 당부하셨지만.. 이런 가게는 널리 알려야 하기에 뽈레에 남깁니다 ㅎㅎ

노마

서울 관악구 양녕로 3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