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더워지면 힘들다. 지금이다. 공덕 고기골목의 고바우는 천장이 열린다. 열린 천장 사이로 고층 건물들이 보이니 왠지 타이트한 스커트에 하이힐을 신고 들어와 맥주 일잔에 고기 한 점 먹으면, 직장인 코스프레 제대로 한 느낌에 배가 두배로 부를 것만 같다. 이 고깃집 옆에 유명한 김치찌개 집이 있는데 이 집에서 김치찌개를 시키면 그 집에서 오는 시스템인 듯한 기억은 내 희망사항일까? 긴지 아닌지 분명하지는 않지만, 찌개 정말 맛있었다. 조만간 가야지, 타이트한 스커트에 하이힐은 개나 주고 * 주차 불가 * 고기 사진이 없는 것은 의도한 바가 아님
고바우
서울 마포구 새창로 8-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