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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비

리뷰 17개

유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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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이곳은 동대문 경상도집. 노천식당에 앉아 연탄불에 구워져나온 돼지갈비와 콩나물국, 초장에 찍은 마늘을 먹는 올 여름밤을 기대해본다. * 평화시장 뒷골목 어디쯤 * 위생에 대한 개념은 잠시만 상실하자

경상도집

서울 중구 을지로39길 41

유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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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삼각지엔 알게 모르게 맛집이 정말 많다. 이곳은 특수부위 맛집으로 알고 있겠지만 사실 들깨 내장탕이 진짜다. 퇴근 후 2층 자리로 올라가, 고기가 익기를 기다리며 창 밖을 내다보자. 이게 사는 거지~

삼각정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51

유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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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더 더워지면 힘들다. 지금이다. 공덕 고기골목의 고바우는 천장이 열린다. 열린 천장 사이로 고층 건물들이 보이니 왠지 타이트한 스커트에 하이힐을 신고 들어와 맥주 일잔에 고기 한 점 먹으면, 직장인 코스프레 제대로 한 느낌에 배가 두배로 부를 것만 같다. 이 고깃집 옆에 유명한 김치찌개 집이 있는데 이 집에서 김치찌개를 시키면 그 집에서 오는 시스템인 듯한 기억은 내 희망사항일까? 긴지 아닌지 분명하지는 않지만, 찌개 정말 ... 더보기

고바우

서울 마포구 새창로 8-3

유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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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후암동 끝자락에, 아는 사람만 알고 모르는 사람은 절대 모를 창수린은 태국인 여성 두분이 운영한다. '나 똠양꿍이얏!!!'이라는 강한 어필은 없다. 어쩌면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이 집 똠양꿍은 태국 향신료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도 도전 가능할 듯 싶다. 똠양꿍을 시키면 밥과 함께 나오며 면은 별도로 추가 가능하다. 가볍게 먹고, 2차로 옆집 일미집은 어떨까? (어떻긴 돼지, 돼지가 되지) * 태국인이지만 주문에 큰 어... 더보기

창수린

서울 용산구 두텁바위로 55

유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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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겨울의 실내도 좋지만 초여름 테라스석도 좋다. 음료는 슈무커 추천

아모카

서울 중구 세종대로21길 40

Emack & Bolio's Central, Hong Kong 소호를 코리아타운화시키는 몇몇 상점 중 하나. 하지만 와플콘과 아이스크림의 환상적인 맛을 누리기 위해서라면 나도 그들 중 하나가 되리. 다양한 토핑이 얹혀진 와플콘을 보면 눈이 돌아가지 않을 수 없다. 와플콘 선택에 뇌를 풀가동하느라 아이스크림 2스쿱은 늘 선택오류가 작용하는 것이 안타까울 노릇. * 마시멜로우까지 추가하면 끝판왕 * 다소 비쌈 * 지도에 의지... 더보기

Oddies Gelateria Central, Hong Kong 카우키 혹은 씽헝윤에서 국수를 먹고 후식이 고프다? 소호 쪽으로는 에맥&볼리오가, 캣스트릿 쪽으로는 오디스가 있다. 캣스트릿 방향으로 50미터 정도 걷다 보면, 정말 유심히 찾아보아야 알 수 있는 젤라또 가게가 있다. 두가지 스페셜 메뉴(본래 세가지이나 현재 두개만 제공 중)와 다양한 젤라또가 준비되어 있으며, 인스타 업로드를 위한 메뉴가 고프다면 스페셜 ... 더보기

Kau Kee Restaurant Central, Hong Kong 양조위의 단골집으로 유명한 이곳은 대부분의 시간 동안 줄이 늘어 서 있다. 소문난 카레 쌀국수를 주문, 조금 오바해서 밥그릇만한 볼에 담겨져 나온다. 젓가락으로 들춰보면 안에 소고기와 도가니 몇점, 쌀국수가 들어가 있다. 원래 그런 식감인지 퍼진 것인지 모르겠지만 국수를 입에 넣으면 거의 녹듯이 사라져 적잖게 실망스러웠다. 메뉴판을 보면 면 종류도 선택... 더보기

Sing Heung Yuen Central, Hong Kong 배가 부르더라도, 일단 한입만 먹어보자. 토마토 비프 라면 첫술이 정말 예술이다. 으아니, 이런 맛이? 옆 테이블에서 수저로 들이키는 마카로니 토마토 슾과 허니 레몬 토스트를 두고 온 게 못내 아쉬웠다면 다음날 또 가면 된다. 마카로니 슾은 보는 것과 달리 굉장히 먹을만하며, 토스트 역시 굉장하다. 이곳도 몇 안되는 아침 댓바람 영업장이니 아침을 상쾌하게 토... 더보기

The Flying Pan Wan Chai, Hong Kong 추천 식당 대부분은 오전 11시 이후에 열고, 그나마 열려있는 거리의 식당들은 나같은 포리너를 슬프게 하는 중국말로 가득하기에, 걷고 또 걷다보면 나타나는 플라잉 팬. 은혜로운 24시간 영업장. 인테리어부터 메뉴까지 미국냄새 가득이다. 창가에 앉으면 뷰는 덤이다. 대단한 음식은 아니지만 잠시나마 미국에서 아침을 맞아본다. * 셋트메뉴 주문 시 음료는 사이즈업 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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