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이름은 분명 사르르인데... 팬케이크가 생각보다 이름값을 못했어요 사르르 녹아내리는 건 내 기대심뿐 비주얼도 예쁘고 플레이팅도 깔끔하지만 생각보다 실속은 없었던 거 같아요 수플레 팬케이크보다는 그냥 팬케이크에 더 가까운 식감이였어요. 조금 퍽퍽한 식감... 카스테라에 가깝고 계란맛도 좀 났습니다 사실 수플레 팬케이크의 퐁실퐁실 사르르 녹는 식감을 바라고 간건데,,(가게 이름도 그렇구요) 가장 기본적인 요소가 충족되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별로로 줬습니다 아 그리고 이날 먹은 식비보다 디저트값이 더 나와서 다들 웃겨했어요...아니 안웃겨요.. 솔직히 디저트 퀄리티에 비해 가격이 좀 높게 책정된 거 같습니다 물론 그날 디저트 만드신 분 컨디션이 안좋으셨을 수도 있었겠지만, 굳이 재방문하진 않을 거 같아요 *갠적으로 폴앤팬케이크꺼가 더 사르르 잘 녹고 맛있었습니다 *예전에 먹었던 거라 지금과는 좀 다를 수도 있습니다 팬케이크 식감이 개선되었길 바랍니다.ㅠㅠ
사르르
서울 마포구 동교로36길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