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면을 기대하고 갔는데 튀김에 더 감명받은 집이다. 닭목살 튀김도 맥주를 부르짖게 했지만 사이드로 시킨 계란튀김이 찐이었다. 튀김옷처럼 펑펑 튀겨진 흰자의 퐁실함이 와일드하면서도 새로워서 즐겁게 먹었다. 볶음면, 국물면, 볶음밥류가 준비되어 있으며 튀김류 사이드와 샐러드도 있다. 어느 걸 시켜도 약간의 (덜 매운 메뉴는 어른은 느끼기 힘들 정도지만..)매운맛이 있어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어려울 것 같다.

송흥

서울 성동구 상원길 82 광성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