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성수 이마트 앞에서 가족과 방문해서 먹었을 때 아 여기 꽤 맛나다! 라는 느낌으로 먹은 기억이 있다. 이번에 서울숲점에도 그 기억을 가지고 방문했는데, 요즘 좋은 쌀국수집들이 많이 생겨서인가 이전처럼 인상적인 느낌은 받지 못했다. 쌀국수는 여전히 맛있고 추운 날 먹고 싶은 국물. 오믈렛 팟타이는 여전히 좀 매운 느낌. 똠얌꿍도 좀 매운 편으로, 특출하진 않지만 평범하게 맛있는 밸런스. 스프링롤도 평범하고.. 푸팟퐁커리는 계란 뉘앙스가 특히나 많은 부드러운 맛으로 소프트쉘크랩 튀김에서 게의 질감이 거의 안 느껴졌던 게 기억에 남는다. 거의 튀김옷 느낌인데 바삭파와 게 느낌을 원하는 파의 의견이 갈릴 것 같다. 전체적으로 평범평범 무난무난한 느낌을 받았다. 점심한끼나 서울숲 앞에서 쌀국수 생각날 때 찾기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본다. 요리류보다는 단품식사류에 좀 더 무게가 실릴 듯.

마하차이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8길 19-4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