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따라주는 양이 파격적으로 많아 기분이 좋았던 집.. 잔와인 두잔 나오는 세트가 있는데 풍성한 양으로 승부하는 느낌이 있었다. 큰 잔에 반을 채워주시는데 매번 바닥에 살짝 깔아주는 잔와인 마시다가 큰 만족 느낌. 맛이 없는 건 아니고 섬세함이나 높은 조리기술, 특징적인 아이디어 이런게 눈에 띄진 않음. 집에서 만든 맛있고 손 큰 요리 느낌. 피자 외에도 토마토 파스타와 시저샐러드를 추가로 시켰는데 둘 다 은근히 양이 상당해서 넷이서 피자1 파스타1 샐러드1로 배 뚜들기면서 나왔다. 요즘 맛있는 피자집이 워낙 많은데 피자 자체의 질로 따지자면 막 깜짝 놀랄 만큼 대단한 맛은 아닌 것 같다. 테이블이 약간 좁고 음식이 다글다글 올라와서 음식배치가 좀 힘들었음.
코너 피자리아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 34-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