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닭의 타격감 있는 쫄깃함이 강조되는 닭꼬치구이집이다. 규모는 크지 않고 (약 10석 이내?) 바 좌석이며 예약제, 코스제로 운영하고 있고 코스를 다 먹은 후 추가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닭의 구움 정도도 좋고 육질이 일반적인 닭꼬치와 차별성이 있었다. 약간 진한 소스로 양념하는 편인데 재료의 특색에 맞추어 균형있게 사용해서 요리의 만족도는 꽤 높았다. 코스 중에 표고버섯 구이가 있었는데 기억에 남을 정도로 강렬하고 좋았다. 다만 2인이 쉐어하는 코스인데 닭꼬치를 종류별로 하나씩 제공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잘라서 주거나 조리 후 따로 먹을 수 있게 인당으로 분리 해주면 좋겠는데 나눠먹기 까다로웠어서 좀 아쉬움. 주류 메뉴가 꽤 다양했고 하이볼도 맛있어서 저녁 늦게 가서 술자리를 가져도 좋을 것 같았다.
아타리
서울 성동구 성덕정19길 1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