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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링

별로에요

4개월

육수 진하고 괜찮긴한데 제 입맛엔 너무 달았어요. 처음엔 레몬시오가 궁금해서 주문했는데, 레몬슬라이스와 레몬즙? 갈은거?가 듬뿍 들어가있어서 살짝 산뜻하다기보다는 레몬향과 신맛이 많이 나서 색달랐어요. 달다는 리뷰도 보긴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달아요.. 일반적인 시오라멘에 레몬쥬스를 넣은듯한 맛.. 단맛을 가시고자 깍두기를 집어먹었는데 이게 또 엄청 달아요..ㅋㅋㅋ아나.. 레몬시오가 단 줄알고 담택의 오리지널이 궁금해서 다음에 재방문해서 시오라멘도 먹었습니다. 시오라멘도 달아요..ㅎ 레몬시오가 단게 아니라 베이스 자체가 달아서 그랬던거구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레몬쥬스탄 느낌보다는 고소하고 들쩍지근한게 먹을만은 해서 다먹었습니다. 염도는 오히려 슴슴한편이라 단맛이 더 부각되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네요. 차슈가 의외로 맛있어서 면을 감싸먹으니 좋았습니다. 원래도 웨이팅이 있던 곳인데 또간집에 나와서 대기가 엄청납니다. 대기 많은건 감안하고 일찍간거라 상관없지만 좁은 가게 내부에 10좌석남짓 있는데 가운데 테이블은 손님 억지로 한두자리 더 끼워넣을때가 있어서 좁기도 좁고, 홀을 한분이 보시는데 정신없는 느낌이 있어서 편하진 않았어요. 면은 후츠-야와정도로 부드럽게 익혀진 식감이었고, 살짝 두께감있는 스트레이트 호소멘인데 아무래도 스프나 면 익힘정도나 제 취향은 아닌지라 대기가 없더라도 재방문은 안할것같습니다.

담택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8길 3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