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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까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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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재작년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오늘은 오픈런했습니다. 순두부는 담백하고 고소합니다. 맛있어요. 비지찌개는 감칠맛이 굉장히 많이 돌아 맛있구요. 가지반찬은 오픈 직후에는 정말 맛있는데, 가지 특성상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금방 식감이 죽습니다. 오이무침은 짠맛이 너무 강해 입안이 아플 정도였고, 배추김치는 담근지 시간이 좀 지난 겉절이 같은 애매한 맛이었습니다. 재작년에는 전반적으로 맛있었는데, 올해는 반찬이 순두부와의 궁합부터 영 안좋은 애들이 있네요. 가격은 재작년 9000원에서 올해 12000원으로 33% 올랐습니다. 맛도 그만큼 오르길 바랐지만 기대가 너무 컸네요. 분명 맛있긴하지만 가격만큼의 가치를 하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개인별점 : 3.5/5 (지나가다가 들르실만합니다. 그런데 주변 다른집들도 한번 가보세요) 네이버별점 : 4/5 (가격 대비 불만족) 재방문의사 : 없음

김영애 할머니 순두부

강원 속초시 원암학사평길 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