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쌀의고향 충남출신 코리안아죠시고 와이프분이 베트남분이고 모든 요리를 총괄하십니다. 남편분 발음이 너무 어눌해서 베트남 현지 부부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너무 맛있다고 감탄 남발하면 아죠시가 서빙해주면서 자기입에는 너무 안맞아서 자기는 안먹는다고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절 신기하게 쳐다봅니다. 사장님 약간 소시오..ㅋㅋㅋㅋㅋㅋㅋ 와이프 노동시켜서 살아가는 악덕느낌이기도 한데(휴무요일이 없음), 두 분 사이에 있는 초1 아들이 가끔 놀러오는데 매우 귀엽네요 천사들의합창 하이메 베트남버젼.. ㅋㅋ 빨간소스 검은소스가 좀 강력한 편이라 양파반찬이랑 같이 먹는게 너무 맛나고 현지느낌나네요. 반세오 라이스페이퍼에 상추 올려서 사진의 으노란거 올려서 생선소스같은거 듬뿍찍어먹으면 진짜 현지느낌이... 요즘은 쌀국수 뚝배기에 안주셔서 뜨거운거 억지로 먹는 갬성은 느낄 수 없으나 모든 메뉴가 현지맛이 납니다. 쌀국수는 약간 면 덜익혀달라고하면 더 현지느낌 납니다. (현지안가봄)
멧 콴 베트남 쌀국수
서울 중랑구 동일로149길 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