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길과 안국역 어디쯤의 찻집 (Tea Room) [ 토오베 ] TOVE - 협소한 공간이지만 깔끔한 인테리어와 잔잔한 음악으로 분위기는 힙하지만, 손님이 많은 경우에 좁다보니 더욱 어수선하게 느껴지네요. - 대표 디저트 중 하나인 ‘레몬젤리’ 리얼 레몬 비주얼인데 겉은 레몬껍질~ 속만 젤리로 상당히 탄력적인 질감에 레몬의 쓴맛과 신맛이 상큼하면서 적당히 단맛도 느껴지네요. (레모나가 생각나는 그런맛 ㅋㅋㅋ) - 레몬젤리와 궁합이 좋다는 시그니처 티~ ‘토오베 우롱’ 4번 우려 마신듯한데… 풋풋한듯 구수한 향도 느껴지고~ 우유캔디처럼 밀키한 부드러움도 느껴져서 누구나 호불호 없이 좋아할 맛이였어요 :) - 차가운차 중에 선택한 ‘보니밤 🌰오트 밀크’ 몽글몽글하며 부드러운 크림과 시니몬향이 꽤 느껴지며 구수함이 좋았던 믹스음료인데… 생각보다 달큰한 맛에 밤맛도 꽤 느껴져서 좋네요. - - 아기자기한 다기를 보는 재미도 있고, 창밖으로 보이는 과거의 고즈넉함과 현재의 경계 속에서 힐링하기 좋은데… 손님이 없을때 만족감이 높을거 같고, 인당 음료1 필수여서 디저트를 2개 주문한다고해도 음료는 각각 주문하라는 점이 아쉬움으로 ㅠㅠ( 음료가격보다 디저트 가격이 더 비쌌는데… )
토오베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