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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옥인동(서촌)에 평양 출신 할머니의 존함을 상호로 사용하고 손맛을 이어가려는 이북음식점. [ 안덕 ] - 종로구 보건소와 옥인파출소가 있는 조용한 골목에 위치한 작은 식당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오래된 사진 액자가 눈에 들어오며 스테인레스와 화이트톤의 깔끔한 오픈키친, 식당 내부가 넓진 않아서 적당한 수의 테이블로 배치되어 있어요^^ - < 만둣국 > 6P 상당히 맑은 국물은 깔끔하고 슴슴하지만 고기육수의 풍미는 살아있어요^^ 적당히 도톰한 만두피 속으로 붉은기가 보여서 매콤한 김치만두를 생각할 수 있겠으나 담백하고 깔끔한 김치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국물 만큼이나 자극적이지 않아요~ 고명으로 올려준 양지 살코기는 결대로 찢어 올려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 < 소고기 냉국수 > 계절메뉴 평양냉면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날씨가 따뜻하고 더워질때 판매되는 계절 메뉴입니다. 반대로 추워지는 가을부터 '비지'를 판해하신다고해요. 맑고 깨끗한 목넘김의 고기육수에 메밀향 느껴지고 식감도 괜찮은 면발... 거기에 질 좋은 아롱사태 수육과 오이절임이 올라가 있어서 조화가 깔끔합니다. 구성이 단출하지만 시원하게 한그릇 뚝딱!! 국물도 드링킹했네요~ - < 고추튀김 > 5P 오이고추 속을 곱게 다진 돼지고기소를 채워 넣은 튀김으로 맛이 없을 수 없겠죠?^^ 바로 튀겨져서 겉은 살짝 크리스피하면서 고추의 풍미와 부드럽고 담백한 속재료까지 좋습니다. - - 기본찬으로 마카로니 샐러드와 무생채가 전부이며 음식메뉴 대부분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이였습니다. 전통 이북음식의 느낌보다는 우리 취향이 조금 반영된 느낌이며 다양한 주류를 취급하고 있어서 식사외에 술안주로도 좋을듯하지만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는 분들과는 맞지 않겠네요

안덕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