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인근에 새로생긴 카페의 커피맛이 좋다고하여 방문. 한적한 전곡시장 주변이고, 가끔씩 만두 먹으러가던 청와대손만두 바로 앞의 카페였다. 중년의 여성분이 반겨주시고, 드립머신과 로스터기가 눈에 들어오네요~ 이멕스테크 mooi the brew 3구머신~ 그리고 로스터기도 이맥스테크… mooi커피랩에서도 판매되는 제품들이니 관련이 있는분인지는 모르겠네요:) 우선 3,500원의 브루잉커피를 마실 수 있고, 500원~1,000원 정도의 추가금액에 따라 다른 싱글도 가능했습니다. 취급 원두 품종이 5-6종 보유하신듯… 로스팅을 직접하시고, 디게싱/숙성 여쭤보니 보통 일주일 잡으신다 말씀하시네요. 제가 선택한 원두가 1-2일 밖에 안되었다 말씀하시기에… 케냐 니에리 레드마운틴 AA, 그리고 에티오피아 아바야 게이샤 G1 스페셜W 주문했어요~ 두잔에 8천원대!! 아주 합리적인 느낌!! 보통 드립은 따뜻한걸 마셨겠으나 아이스가 땡겨서 마셔봤는데… 각 원두 특징적 향이나 맛이 잘 느껴지고 만족스러운 가격대여서 추천할만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또 새로운 원두도 들여올테고 가끔씩 만두 먹으러 올때 입가심 코스로 딱이네요:) 주변 특성상 주차는 어렵지만, 운 좋으면 매장앞 한대는 가능해보이네요(사장님이 괜찮다하셔서 가게앞 주차하고 마셨어요^^) 드립 좋아하는분들 오셔서 합리적인 가격에 맛이 괜찮은 커피를 즐기시길~!!

커피상점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로63길 11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