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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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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개인적으로 회를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갈 일이 별로 없지만...업무차 다녀오게 되었어요. 봉포항 앞 활어회센터에는 몇곳의 식당이 운영중인데...아는분이 예약해 주셔서 석이네로 갔습니다. 요즘철(4~6월?)에 복어가 독이 강한때여서 걱정이 되었지만...복어조리자격이 되신다하여 믿고...복어회와 복지리탕도 주문하고 광어, 전어, 가자미 등의 다양한 어종으로 회를 주문하였어요. 확실히 살아있던 보습을 보고 직접 골라 그런지 너무 싱싱하고 식감이 무르지않고 탄력적이여서 씹는 맛도 좋았습니다. 아쉬운 마음에...요즘 금징어라는 오징어가 오늘 몇마리 잡혔다고 하여서...오징어 회도 주문하고~ 사장님께서 요즘 철이라 맛이 좋다고 추천해주신 쥐치(말쥐치?)회도 주문하여서 먹었습니다. 저처럼 생선회랑 덜 친한 사람들은 오징어회가 무난하지요~^^ 은은한 단맛도 느껴지는듯하고~ 꽤 맛나게 먹었습니다. 쥐치회도 꼬들한 식감과 뭔가 미묘한 맛과 향이 거부감 없이 괜찮았어요^^ 해삼과 멍게 서비스로 많이 주시고~ 감자떡과 새우튀김도 괜찮게 먹었네요^^ 일하시는 아주머니도 친절했구요~ 바다가 보이는 위치에서 신선한 회를 먹으니 안좋을 수 없더군요~ 뒷편에 바로 맷돌바위가 있어서 사진찍기도 좋겠어요^^ 아쉬운 점이라면 건물이 오래되고 낡은편이라 좀 지저분한 느낌이 들거나 위생적인 부분에서 살짝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석이네

강원 고성군 토성면 토성로 44-12 1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