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2박3일 강원도쪽 휴식을 취하러 잠깐의 여행을 가면서 양양에 장이 서는 날이라하여 구경도 할겸 방문해봤습니다. 현지 어르신들이 이곳에서 가볍게 약주한잔 하시기도 하고 간단한 식사도 한다는 소문을 듣고 방문했는데.... 호불호가 많이 갈릴듯합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별로를 주고 싶었으나....어떤 음식은 또 나쁘진 않은듯하여 괜찮다로 결정!! 양양이 송이로 유명하다보니 송이 칼국수와 능이만두국을 각각 주문했고, 제철나물 튀김이 있으면 주문하려 했는데 없어서 모듬튀김을 주문했어요~ 점심때라 가볍게 탁주와 함께 먹을 해물파전과 묵사발까지 시켰습니다. 우선 묵사발....먹지마세요ㅠㅠ 우리가 흔히 아는 그 조미료 국물맛에 묵도 그냥 그렇더군요!! 묵사발 실망입니다!! 해물파전은 오징어나 새우, 홍합도 들어서 그냥저냥 먹을만 했구요. 송이 칼국수와 능이 만두국(만두 소에 능이가 좀 들었더군요)은 각각의 버섯향이 꽤 느껴지더군요^^ 네...버섯향과 맛이 좀 느껴집니다....그외의 맛은...평범합니다. 모듬튀김은 새우, 김말이, 오징어, 단호박, 고구마, 고추 그리고 인삼 튀김까지 올려주십니다. 특별한 부분이 있다면 찍어먹으라고 주신 "인삼청"이 매력있더라구요^^ 쌉쌀하면서 달달한게 은근 인삼향이 느껴지고, 튀김하고 의외로 잘 어울렸습니다. 시장 안에 위치하다보니 정신없고, 불편하고 좁은 자리에 앉아서 먹어야하는 부분은 감수를 해야할듯하고, 뭔가 이것저것 두루 즐기거나, 가볍게 탁주한잔 하기엔 나쁘지않은듯하네요^^
봄날은 간다
강원 양양군 양양읍 남문5길 11-1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