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 공릉철길에 있는 아담한 스시집으로 오마카세 전문은 아니지만, 특초밥을 오마카세처럼 즐겨 먹을수 있어서 좋았던 곳이예요. 내부가 좁고 복잡해서 사실 정신없는 분위기였구요~ 배달/포장 손님도 왔다갔다해서 정신이 없더라구요ㅠㅠ 임페리얼팰리스 일식 조리장 출신의 셰프분이 차리신거라 들었는데... 일하시는분이 꽤 많으셨어요. 그래서 분위기가 작은 회전초밥 느낌?ㅋㅋㅋㅋ 매일 재료에 따라 구성이 달라지는데...모둠초밥과 특초밥의 갯수는 같지만 재료차이가 있어서 특초밥 인당 2.5~2.8정도 였던거 같네요. 우선 가격적인 부분에서 상당히 좋았구요~ 적당한 속도에 맞춰서 한점한점 내어주셔서 좋았습니다. 테이블에 앉으면 그냥 한꺼번에 주시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최대한 바테이블에 앉아서 오마카세처럼 먹는게 기분좋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샤리의 상태도 좋은편인데...우니, 장어는 개인적으로 좀 많이 별로였어요~ 우니는 상태가 좀 별로였는지...단맛과 향보단 비릿함이 지나치더라구요ㅠㅠ 장어도...촉촉함 보다는....뭔가 텁텁한 식감이라 평소에도 장어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더 안좋게 다가와서 아쉽더라구요.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구성이 괜찮고, 맛도 좋은편이였습니다. 오마카세는 아니지만, 그런 기분을 느낄수도 있어서 재미있었구요~ 아쉬운 부분이라면, 저렴한만큼 사람도 많고, 포장/배달도 많아서 편한 식사는 어려운거 같아요~ 그냥 정신없이 먹고 나가야할거 같은 그런기분이 계속 들더라구요 부담없이 착한가격에 초밥 먹고 싶을때는 괜찮을거 같아요^^
경성 초밥
서울 노원구 공릉로 119-5 이지스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