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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짬뽕으로 유명한 그 곳. 첫 방문이라서 오소독스하게 짬뽕, 만두, 탕수육을 주문하였다. 개중에서 가장 눈에 띈 게 탕수육이다. 얇고 간이 강하게 된 튀김옷에다 비교적 질긴 고기가 들어있었고, 소스는 멀건 옛날 방식의 그것이다. 이걸 고기튀김 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 내가 중식당의 고기튀김을 그다지 많이 먹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아쉽게도 취향이 아니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명성에 걸맞는 개성과 완성도를 충분히 갖추었다고 생각된다. 의외일 정도로 가격이 저렴하고 양이 푸짐했는데, 그 지역의 오랜 단골들을 배려해서인걸까? 무엇보다 가장 맘에 드는 건, 주차공간이 넉넉하다는 거!

영빈루

경기 평택시 탄현로 34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