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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난생 처음 접하는 페루 요리. 일단 외견이 무난한 것을 기준으로 해서 비스테 알 로 뽀브레, 아히 데 카히나, 카우사 레예나부터 도전해보았다. 감자의 역할과 비중이 커서 담백하면서도 음식 하나하나의 포만감이 강한 것이 특징이라 느껴졌다. 한편으로는 일본요리의 영향 또한 적잖이 받은 것을 메뉴판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많은 종류를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한국인의 입맛에서 크게 벗어나는 건 없었던 것 같다. 다만 겉보기와 실제 맛이 좀 다른 경우들이 있다는 점이 재미있다. 과거에 홈플러스에서 잠깐 수입한 적이 있던 페루의 국민음료 잉카콜라도 있는데, 이건 너무 비싸서(7달러) 포기.

사보르 페루아노

경기 평택시 중앙시장로19번길 10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