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맛의 국물과 가늘고 탱탱한 면발이 잘 어우러진 짬뽕. 잘게 썰어서 미리 볶아둔 고기 알갱이가 점점이 박힌 볶음밥도 빼놓을 수 없다. 가게 분위기, 소품, 요리 모두 좋은 의미에서 올드한 스타일인데, 왠지 탕수육만 은근히 요즘 스타일에 가깝다. 근데 고기가 엄청 크면서 튀김도 두꺼워서 이것도 나름. 과연 간자장은 어떨까? 우선 순위에 밀려서 주문을 못한 게 못내 아쉬우면서도 또 올 이유가 생겨서 좋다.
나래궁
경기 화성시 반정로 15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