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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에몽

추천해요

2년

날이 너무 좋아서 산책 겸 주말 점심으로 라멘 먹으러 스스루에 갔어요. 제가 도착했을 때 오픈 한지 10분 지난 11시 40분이었는데 이미 2인 테이블 3 테이블 남았었고 금방 모든 자리가 채워졌어요. 메뉴는 돈코츠 라멘과 카라이멘 두 가지였는데 저는 돈코츠 라멘을 주문했고 5분 정도 기다리니 준비 되었어요. 먼저 자가 제면인 면은 돈코츠에 잘 어울리는 직면이었고 익힘 정도는 카타(씹는 맛이 느꺼질 정도의 살짝 덜 익은 상태)였어요. 그리고 자가 제조인 스프는 향과 맛이 아주 강하지는 않아서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 거 같았어요. 다만 저는 염도가 높은 수프를 선호하는 편인데 대중적으로 맞춰져 있었어요. 달걀은 겉은 단단하지만 속은 흰자 일부도 반숙일 정도로 매우 적당한 삶음 정도를 보였어요. 그리고 차슈는 삼겹 부위로 추가 아부리는 안되어 있었지만 익힘 정도나 간이 적절했어요. 면이랑 달걀은 1,000원에 추가 가능으로 되어 있었고 마늘이랑 후추 그리고 깨는 요청하시면 주시는 거 같았어요. 그리고 밥도 제공해주시는 거 같았어요. 다만 저는 베니쇼가(초생강)와 함께 먹는 걸 좋아하는데 많은 분들이 베니쇼가를 덜 드시는지 기본 제공량이 좀 적은 편이어서 한번 추가 부탁 드렸었어요. 그와중에 가장 놀라운 건 이정도 퀄리티의 라멘 가격이 7,000원이었어요. 요즘 같은 고물가에 가격 인상 없이 품질 유지해주셔서 놀랬어요! 주차는 식당 앞에 가능해보이긴 했는데 확인해보지 못했어요. 토요일은 항상 그런지 오늘만 그런지는 불확실하지만 14시까지만 영업하시는 걸로 되어 있었어요.

스스루

경기 남양주시 다산지금로 20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