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CGV쪽에 있는 중경마라탕을 추석 전 주 일요일 오후에 방문했어요. 점심시간이 지난 3시쯤 방문해서 일부 테이블은 손님들이 계셨지만 대기는 없이 바로 주문할 수 있었어요. 마라샹궈와 꿔바로우 그리고 어향가지를 주문했어요. 마라샹궈와 마라탕은 원하는 재료를 직접 골라서 주문할 수 있는 형태였어요. 재료 무게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었고 꼬치류(어묵이나 소시지 등)은 별도로 각각 1,000원이었어요. 그리고 여느 마라집이랑 비슷하게 샹궈가 탕보다 1.5배 이상의 가격이었어요. 먼저 꿔바로우가 제일 먼저 준비되었어요. 꿔바로우는 바삭하게 잘 튀겨져 있었고 소스는 약간 부족한듯 보였으나 크게 부족하지는 않았어요. 다른 꿔바로우와 특출난 차이점은 없지만 다른 볶음요리와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곧 이어 어향가지가 나왔어요. 잘 튀긴 가지를 채소와 블랙빈 베이스의 어향 소스에 볶아서 나왔어요. 식당마다 조금씩 다르긴한데 여기는 약간 드라이하게 볶아서 나왔어요. 소스가 진하지는 않아서 가지 튀김의 맛을 잘 느낄 수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마라샹궈가 나왔어요. 1단계로 주문했는데 적절한 매운맛이었어요. 다만 화한맛은 약간 부족했고 샹궈소스가 조금 더 넉넉하게 들어갔으면 좀 더 맛있을 거 같았어요. 셀프바를 통해 단무지와 다른 소스들이 제공되고 있었고 밥도 무료로 제공 되고 있었어요. 주차 가능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고 여러 정황상 종종 대기가 있는 거 같아보였어요.
중경 마라탕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1길 44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