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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하이볼이 종류별로 다양해서 계속 다른 맛을 골라 시도해봤다. 공통점이라면 전부 술 맛이 전혀 안 나고 탄산처럼 넘어가서 가볍게 마시기 좋았다. 디저트를 먹고 간 거라 느끼할까봐 우삼겹이 들어간 키노코나배를 시켰는데, 사실 조금 더 대표적인 건 대창이 들어간 모츠나베인 것 같다. 숙성연어와 오코노미야끼를 같이 시키는 손님도 많아보였다. 보통이 2-3인분 정도 되고, (우리는 조금 남겼지만) 웬만하면 둘이서도 다 먹을 수 있는 양이라 잘 먹는 둘이나 셋 이상이 간다면 사이드를 여러 개 시켜봐도 좋겠다. 사이드 먹어보러 또 가고 싶다.. 서비스로 주신 막대 아이스크림 깨먹으면서 나왔더니 날씨마저 완벽했던 밤!

모츠모츠

서울 마포구 연남로3길 2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