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네 감자탕. 이번 달도 감자탕 원정대 성공적. 맨날 뼈해장국이나 우거지탕만 먹었었는데, 여긴 감자탕에 볶음밥이 진짜라더니만?! 과연 맛있었고 뜨끈~하고 넉넉~한 것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간다. 라면 사리는 배도 부르고 어울리는지 잘 모르겠지만.. 원정대 친구들이 후루룩 다 잘 먹어줬다. ㅋㅋ 대신 그득 들어가있는 수제비는 내 차지! 수제비 넘 좋아… 감자탕 양념이 배어든 것이 진짜 도른맛. 볶음밥도 당연히 맛있어서, 무지 배가 불렀음에도 우리의 k-디저트는 술술 들어갔다. 짭짤했던 감자탕보다는 약간 삼삼한 볶음밥은 꼬소한 참기름 냄새와 김가루, 양념과 참 잘 어울렸고 밥알 하나하나 살아있으면서도 눌은 맛이 어우러져 있는 게 미쳤다 캬
정가네 감자탕
서울 관악구 봉천로 55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