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비스트로 오스틴 혹은 오스틴 타코. 🌮 텍스멕스 넘 좋아하는 1인으로서 오랫동안 안 먹었다면 이제 먹어줘야 할 쿨타임이 찼다. 열심히 찾아보니 (오래된 터줏대감 *블리코타코 제외) 샤로수길/낙성대 인근에도 꽤 여러개 생겼더라. 한참 핀해놨다가 드디어 방문한 오스틴! 이번엔 포장으로 먹어보았다. 오 그런데 직접 가게에 가보니 예전에 와본 적 있던 곳이었다! 사실 그때도 막 엄청 좋은 기억은 아니긴 해서 잊고 있었나보다. 나쁜 곳은 아닌데 뭔가뭔가…. 알 수 없는 뭔가가 별로였던. 포장해온 메뉴들 맛은 그냥 무난무난했다. 단점은.. 좀 비싸다는 점. 한국에서 타코류 가격은 어쩔 수가 없는 걸까? 치킨 부리또 보울 & 과카몰리와 고수 추가. 기본 13,000원. 추가금 각 2,000원과 1,000원. 그럭저럭. 추가금이 좀 비싸다는 느낌? 그래도 뭐… 하지만 고수는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치킨 부리또. 10,000원. 요건 맛도 볼겸 저녁에 간단히 친구랑 나눠먹으려고 주문했는데 가져와서 열어보니 너무 조그매서 놀랐다. 정확히 이 양의 두 배 양을 생각했었으니까.. 소비자 입장에서 비싸다 비싸다 ~ 해도 뭐 어쩌겠나. 전반적인 물가상승을 어쩔 수 있는 사람은 없으니. 나초칩은 서비스였던 거겠지? 요건 감사합니다. 😊 포장이었는데 수저포크를 안 주셔서 난감했음. 피기*타코도 도전해 봐야지. 그리고.. 아마 푸블*코타코로 돌아가겠지. 부리또를 자꾸 치폴레 맛과 양에 비교를 하게돼서 그런가 만족스러운 가게를 찾을 수가 없다. ㅠㅠ

비스트로 오스틴

서울 관악구 봉천로 566-1 동아오피스텔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