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랩 경영대점. 이곳의 불친절함과 뭔가 모를 불편함에 대해서는 지난 포스팅에 언급했었다. 쨌든 라떼류는 참 잘하는 편이고, 이날 플랫화이트 마셨는데 아주 좋았다. 점심때 회식 후 회의할 게 남았던 우리는 결국 이곳에 자리를 잡았지만, 커피만 맛있지 좁고 시끄러운 가운데 의자와 테이블은 고정되어 있어 매우 불편한 회의를 이끌어갔다. ㅋㅋㅋ 날씨도 좋았는데 바깥 파라솔 자리는 우리에게만 허락되지 않았지.. 😂 세련되고 불편하고 비싼 맛있는 커피집. 하지만 달리 갈 곳도 없어서 가는, 딱 고만큼.
더 로스터 59
서울 관악구 관악로 1 서울대학교 경영대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