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염전. 컨셉 답게 소금빵과 소금 들어간(솔티드) 음료종류를 파는 유명 카페. 내부 역시 염전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로 거창하게 꾸며져있다. 컨셉도 나름 재밌고 매장 규모가 커서 그런지 시원~시원한 점이 여름에 가있기 좋다고 느껴졌다. 내가 주문한건 무화과 소금빵과 레몬치즈?크림페스츄리, 그리고 솔티드 버터커피랑 소금무슨라떼(이놈의 기억력 ㅠㅠ)였다. 다 그냥저냥 나쁘지 않고 수다떨며 먹을 만했다. 다만 빵의 경우, 빵 크기가 너무 크고..(이게 단점인진 모르겠네 ㅋㅋ) 크림치즈가 너어무 묵직하고 많았다는 게 좀 물리게 만드는 점이었다. 음료 두개도, 몇입 먹기엔 좋았는데 과한 느낌이 있었던 느낌. 버터커피는 너~무 버터리하고 위에 올라간 소금짠맛이 조화를 해쳐서 다 걷어내고 마셨다. 그 크림 라떼는 그래도 짠맛이 어울리긴 했으나 크림이 넘나리 묵직.. 원래 서울이 본점이려나, 아무튼 그건 모르겠지만 어딘가 놀러가서 이 카페가 근처에 있다면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소하염전
광주 광산구 임방울대로826번길 29-24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