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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K
3.5
6개월

노량진 수산시장 컨셉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아래에서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와서 밥 먹는 게 어떤 지점에서 노량진을 떠올리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밖에 수조들이 막 그득한 것도 아니고. 인어교주해적단에서 운영하는 횟집이라고 들었는데 맛은 준수. 둘이서 먹어도 적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양도 많았고, 나중에 시킨 매운탕도 조미료 맛이 크게 느껴지지 않은 칼칼한 맛. 그렇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동네에서 찾고자 하는 횟집이 이런 컨셉일까 하는 근본적인 의문이 든다. 계절 탓도 있겠지만 손님이 그렇게 많지 않았던 것도 혹시 그 때문일까?

해적창고 마켓&라운지

서울 영등포구 선유서로25길 26 1,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