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시장에서 제일 장사 잘 되는 집일 듯 갑자기 추워진 날씨 덕도 있겠고 외국 분들이 꽤 많았는데 사실 그렇게 감동적인 맛인진 잘 모르겠네?
홍두깨 손칼국수
서울 마포구 망원로8길 29
21
0
달지 않아서 좋았던 돼지갈비 육항 적당하고 염도 잘 잡은 물냉 비빔도 맵지 않고 새콤달콤의 경계를 잘 탄다 살짝 아쉬운 건 만두인데 두부 가득한 걸 선호하는지 아닌지 개인 취향의 영역이니 누군가에겐 베스트일 수도? 백세주와 소주를 섞은 과거에는 '오십세주'라고 부르던 게 '짜배기'란 이름의 잔술로 파는 것도 반가웠고 메뉴판의 품목들이 하나 같이 다 먹어보교 싶은 것들이라 한동안 꽤 자주올 듯?
철산장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77가길 12
25
2층 다락방 같은 공간이 맘에 들었어요 오뎅탕도, 사진엔 없는 꼬치 5종도 무난한데 공간이 주는 느낌에서 가산점
로지오뎅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433-2
19
적장한 가격, 적당한 맛 이 정도 하는 집은 많은 듯 적기도 문래창작촌 수많은 집들 중 '한 번쯤'에 오를 후보의 자격은 갖춘 듯?
동양집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438-12
불백의 맛은 딱 예상 가능한 맛이지만 쌈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건 좋은데요?
다당골
경기 과천시 중앙로 529
16
동네 칼국수집 일하시는 분이 많지 않아서인지 점심 장사의 흔적이 저녁 6시가 지난 시점까지 남아 있었는데 식탁 등 집기도 낡고 좌식인 공간이어서 좀 더 어수선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던 곳 맛도 평범
삼순이 바지락칼국수
서울 영등포구 양산로7길 3
20
차돌 구절판이란 이름은 생소한데 알고보니 채소랑 고기를 구워 불판에 저렇게 빙 돌려놓는 데에서 착안한 이름인 듯? 서버 분이 다 도와주시는데 맛에 비해 들이는 수고가 많다고 느껴졌던 메뉴 음식의 맛은 준수하고 상호도 거창(?)한데 생각보다 매장의 분위기가 차분한 느낌은 아니라서 어른들 모시고 가선 살짝 당황 하지만 재방문지로 고려는 할 듯
운암회관
서울 송파구 가락로 272
맛도 맛인데 만듦새가 실망스럽다 그리고 어머니로 보이는 분을 손님들 다 들리게 핀잔 주는 건 하지 마시면 좋겠네
이찌방 초밥
서울 영등포구 선유서로30길 23
23
1
튀김은 좋았는데 밥이 떡진 느낌이라 살짝 고슬고슬 했으면 좋았겠단 개인적인 바람 대기줄이 더디게 줄어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걸리나 싶었는데 그건 아니어서 살짝 의외? 옆 가게가 통닭으로 또 유명한 곳이라 기다리는 중에 공기에 기름 냄새로 살짝 질리는 게 문제라면 문제랄까?
부암동 돈가스
서울 종로구 백석동길 5
22
"뭘 먹으면 좋을까요? 추천해 주세요" "드시고 싶은 걸로 드세요. 다 자신 있습니다" 그 기세가 좋았는데 먹어보니 근거 있는 자신감 3명이 역ㄴ자로 앉게 됐는데 사시미 3인분을 1인분과 2인분으로 나눠주시는 센스도 좋았고 다만 안주의 종류가 많지는 않은 게 아쉽다면 아쉬운?
사카바 주정
서울 마포구 독막로3길 28-1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