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보석 같은 찐 위스키 바입니다. 우사단로에 있을 때 단골이었는데, 코로나 시기에 한동안 안 가다가 다시 가보니 없어져서 아쉬웠어요. 근데 이 바가 한남동으로 이전개업 했더군요! 브랜드 위스키 뿐만 아니라 찐 위스키 팬이라면 맛보고 싶은 독립병 위스키가 너무 많습니다. 사장님이 영국생활을 오래 하셔서 위스키에 대한 지식과 열정이 대단합니다. 원하시면 위스키의 역사, 간략한 증류소 소개도 들을 수 있고 위스키 추천도 받을 수 있어 위스키 입문을 원하시는 분들께도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하이볼과 칵테일도 맛있고 (특히 갓파더 추천!), 위스키와 잘 맞는 들기름 우니 국수도 너무 맛있습니다. 최근에는 트러플 짜파게티, 직접 구운 티라미수도 안주메뉴에 추가 하셨더라구요. 바 분위기가 고급스럽지만 케쥬얼하고 프라이빗해서 위스키 마시기 참 좋습니다. 강추 합니다!
써스티 써스데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4길 62-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