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어 보이는 카페들이 계속 이어지는 골목 한편의 카페를 열고 들어갔더니 가게 안은 고요하더군요. 두 사람이 이야기하고 있고, 한 사람은 책을 읽고 있는데 전혀 시끄럽지 않았어요. 저는 이런 가게라면 분명 음료도 맛있을 거라고 확신해 버리는데요. 역시나 짜이는 훌륭했어요. 책꽂이에 꽂혀 있는 책, 아기자기하게 배치한 소품들, 권나무를 비롯한 싱어송라이터의 음악이 흘러나오는 BGM까지 다 마음에 들어 하염없이 머물고 싶어지더군요. 소박하고 편안한 기운이 흐르는 카페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공을 들였을까 싶은 공간이었어요. 다음에 다시 오면 두어 시간 머물면서 짜이도 이것저것 마셔보고 싶더군요.
짜이집
인천 부평구 길주로595번길 7-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