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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듣고 먹고 쓰는 사람

리뷰 1506개

옛 카페 분위기에 인문사회분야의 책들이 잔뜩 꽂혀있어 반가웠지만 케이크와 커피 모두 평범해서 고개를 갸우뚱거렸습니다. 한 번만 와봐서는 이 곳의 진가를 알아차리기 어려운 걸까요. 묘하게 불친절한 느낌까지 겹치니 더더욱 재방문을 망설이게 되네요.

소월길 밀영

서울 용산구 두텁바위로35길 2

정석 같은 에스프레소를 마실 수 있는 가게에 흐르는 음악이 근사합니다. 노트북을 펴고 일한다고 눈치를 주지 않으니 저녁 6시에 문을 닫는게 아쉬울 따름이에요.

오르소 에스프레소바

서울 용산구 두텁바위로1길 107

다른 가게보다 싸고 짜지 않은 어복쟁반의 맛. 겨울에는 제격이지만 두어번 먹어도 제 입맛애는 큰 매력이 없으니 어쩌면 좋을까요. 그래도 평일 점심 때 1층은 꽉 차는 노포의 저력.

만포면옥

서울 은평구 연서로 171

그 유명한 일미집 본점인데요. 의외로 평일 저녁에 손님은 뜸하고 가게는 한산하더군요. 예전에는 자리가 없어못 먹었는데 말이에요. 짠맛과 매운 맛이 덜한 감자탕은 먹기는 편한데 끌어당기는 매력은 부족하더라고요. 최소한 본점은 다신 안 오겠어요.

일미집 원조 감자탕 전문

서울 용산구 후암로 1-1

40년된 가게라는군요. 낡기도 했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구조 또한 예스럽습니다. 순대국밥, 국밥, 따로국밥까지 세 종류의 국밥을 파는데요. 다데기를 풀기 전의 순대국밥은 순하지만 다데기를 풀고 나면 제법 얼큰해집니다. 포장 손님도 많아요. 찹쌀 순대만 따로 먹으면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한 번은 더 와야겠어요.

인하 찹쌀순대

경기 부천시 소사구 심곡로34번길 43

왜인지 일본 식당 같은 느낌이 많이 납니다. 가게는 작고 메뉴는 국밥 세 가지뿐. 국밥이 금세 나오는데, 토요일 저녁 6시에 재료 소진이어서 발길을 돌리는 손님이 여럿이더군요. 그날의 마지막 손님이 될 줄이야. 메뉴 중 동동국밥과 얼큰국밥이 크게 차이가 나진 않아요. 얼큰국밥이 많이 맵지도 않고요. 국밥이라기보다는 죽 같은 식감인데요. 근처에 밥집이 많지 않은 동네에 이런 밥집 하나 있으면 편하겠지요.

동동곰국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길 9

이제 주말만 문을 연다는 슬픈 소식!

컬러 커피 로스터리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로85번길 43-2

별이
1.0
27일

어딘가 어렵게 찾아갔는데, 문이 닫혀 있을 때의 매콤한 기분.

연꽃빌라

인천 부평구 길주로547번길 8-12

별이
3.5
1개월

점심 메뉴로 파는 된장쌈밥, 후다닥 먹고 나오기 좋아요.

고기굽는 남자

대구 동구 동부로 166

별이
4.0
1개월

양이 정말 많아요. 성인남성이 다 먹기에도 조금 벅찰 정도. 10,0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신기한 양이에요.

왕언니육칼밥

경기 부천시 원미구 장말로209번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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