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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듣고 먹고 쓰는 사람

리뷰 1754개

샌드위치의 빵이 맛있고 속재료가 푸짐해서 한 조각만 먹어도 배부른데 두 조각 다 먹고 땅콩샌드까지 먹었다는 소식. 평일 점심 시간이라서인지 가게는 절간처럼 고요하더이다. 제 살찌는 소리만 들려오지 뭐유.

델리노쉬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35-6

샌드위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건 가장 중요한 빵의 맛으로 혀를 장악하지 못했기 때문일까요. 블록 파티로 이태원이 붐비는 토요일, 어떤 가게는 줄이 길게 늘어서는데 이 곳에는 빈 자리가 있었던 건 이 정도 가게라고 소문난 탓일까요.

카사블랑카

서울 용산구 신흥로 35

콩국가게인데 돈까스까지 맛있다니요. 돈까스는 바삭바삭하고 고추는 알싸해서 쿵짝쿵짝 호흡이 찰떡 같아요.

세연콩국

대구 중구 명덕로 173

남다른 재료를 쓰지 않아 별나지 않은 만두가 맛있는 이유를 생각해봅니다. 자극적인 세상에서 맛보는 담백한 기름 만두. 이 맛 또한 대구의 맛이겠지요. 누군가에게는 추억이라 소울푸드일 만두 두 접시. 의외로 50대 이상의 어른이 많은 이유를 알 것 같아요.

미성당 납작 만두

대구 중구 명덕로 93

기본에 충실하고 바닐라도 넉넉해서 훌륭한 치즈케이크 두 조각. 더 많이 사서 맘껏 퍼먹지는 못했지만 우울한 L에게 잠시 위로가 되었기를.

진켈란젤로

서울 마포구 독막로8길 10

도미의 풍미, 그러니까 라멘에 깃든 바다의 풍미를 사랑할 수 있는지 없는지의 차이. 도전 정신과 호기심과 취향과 개방성을 확인하는 기회.

이리에 라멘

서울 마포구 성지1길 18

무난해서 굳이 다시 와야 할 이유를 만들어주지 못하는 맛입니다. 한옥집에서 하늘을 보고 사진을 찍으며 햄버거를 먹고 싶어하는 이들에게는 끌리겠지만.

버거 드 조선

서울 종로구 사직로10길 7

시그니처 커피인 크림커피 율목커피의 경우 근처의 태양커피에 미치지 못합니다만 더 넓고 여유로운 분위기라는 매력이 있네요. 요즘처럼 선선한 계절에 앉아있기 좋은 카페에요.

율목커피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8길 26

별이
4.0
10일

서울 종로구 서촌에는 카페가 많습니다. 망원동, 성수동, 연남동, 인사동, 홍대 입구, 해방촌처럼 내국인과 관광객이 두루 모여드는 동네니까요. 최근 이곳에는 더 많은 자본이 몰리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한적하고 예스러운 서울을 만나기 좋은 서촌 한쪽에 MHCR 문할로 커피가 있습니다. 에디션덴마크쇼룸이 있고, 통인동 커피공방 위켄드가 있는 바로 그 길에 MHCR 문할로 커피까지 있으니, 커피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그 중 어디에 갈까... 더보기

MHCR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9길 11

별이
4.0
17일

그 유명한 성심당의 시루 케이크를 드디어 먹었습니다. 8월말 여름휴가 여행을 떠나는 길에 아침 일찍 대전에 들렀거든요. 월요일 아침에는 손님이 좀 덜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어휴, 천하의 성심당이 그럴 리가 있나요. 월요일 아침인데도 성심당 본점과 성심당 케잌부띠크까지 모든 곳에 사람이 그득그득하더군요. 아침 9시 반부터 1시간을 꼬박 기다린 후에야 그 유명한 시루 케이크를 살 수 있었습니다. 성심당이 아니었다면, 휴가 때가... 더보기

성심당 시루케익전문점

대전 중구 대종로 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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