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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듣고 먹고 쓰는 사람

리뷰 1179개

2층이라는 위치 때문인지 붐비지 않는군요. 혼자 온 이들을 위한 창가 자리에 앉아 땅콩을 잔뜩 넣어준 마라탄탄면을 먹습니다. 좀 더 매운 맛이 느껴지는 차이를 알겠네요. 금세 나오는 속도도 장점이에요.

마라탄탄면

서울 마포구 양화로19길 2

서촌의 인텔레젠시아는 무척 붐빈다는데 여기는 빈 자리가 있네요. 백화점 지하 1층 식품 매장 옆은 소란스럽기 마련이지만 못 견딜 정도는 아니에요. 드립 커피의 양이 많고, 고춧가루를 뿌려주는 시그니처 커피를 마시면서 쉬었다 가기 좋네요. 부러 다시 찾아오진 않겠지만.

인텔리젠시아

서울 중구 퇴계로 77

저녁에는 예약한 단체 손님들이 찾아오는 2층만 붐비고 1층은 한산하네요. 많이 먹는다는 유니짜장은 매운 맛이 섞여 있어 먹기가 편해요. 진하고 고소한 짜장맛으로 후룩후룩 먹었어요. 요리는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야래향

서울 중구 퇴계로10길 14

까눌레 맛만큼은 인정할 수밖에 없네요. 겉의 딱딱한 쌉쌀함과 속의 촉촉한 풍미. 오후 3시에 까눌레가 다 팔리는 현상을 납득하고 말았어요.

모녀당

서울 동작구 양녕로 272

타코라고 쓰지 않고 따꼬라고 써 있을 때 알아봤어야 할까요. 독보적인 맛과 향의 체험으로 신선한 충격이군요. 종로3가쯤의 돼지부속 파는 가게에 온 줄 알았지 뭐에요. 이런 개성이라면 대환영이에요.

비야 게레로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78길 12

문을 닫을 저녁 6시 반 직전에 찾아와서일까요. 손님이 뜸한 가게에 흐르는 재즈와 훌륭한 쿠키. 그리고 섬세하기 그지 없는 커피까지 모든 게 완벽했네요. 더 오래 머물지 못하고 늘 바쁜 저의 시간이 아쉬울 뿐.

키헤이 커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78길 15

별이
3.5
11일

오후 늦게 갔더니 원하는 디저트는 다 팔렸지만, 2층에는 아무도 없어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는 사실.

오뗄두스

서울 중구 소공로 98

별이
3.5
12일

곤드레 나물밥 2인분과 제육볶음을 묶은 세트메뉴가 24,000원이라면 꽤 괜찮지 않나요. 반찬도 맛있고 된장찌개도 맛있다면 더더욱. 자주 가진 않지만 언제나 믿고 갈 수 있는 밥집 옹달샘.

옹달샘

서울 마포구 양화로6길 99

별이
3.0
12일

주악의 여러 형태를 맛볼 수 있어요. 개성 주악은 무난하게 달고 쫀득거려 맛있는데, 가게 안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손님들 모두가 60대 이상으로 보여 신기했어요. 이 곳은 어르신들의 디저트 카페인 걸까요.

명과정

서울 마포구 성지길 57

별이
3.0
12일

잔두야는 맛있고, 망고는 밋밋하네요. 아이스크림이 금세 녹는 느낌이라 또 올까 싶어요.

젤라토니

서울 마포구 독막로2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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