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듣고 먹고 쓰는 사람

리뷰 1259개

근처의 맛있는 순대국집 두 곳을 아는 사람이라면 가지 마세요.

탐라 순대국 감자탕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5길 5-1

별이
3.0
13일

오후 5시까지만 영업합니다. 6시 반까지가 아니에요. 첫 방문에서 아이스크림의 남다른 매력을 발견하진 못하고 퇴각합니다. 만간 시그니처 메뉴인 아이스크림 라떼 먹으러 다시 올게요.

디퍼 카페테리아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29

별이
4.0
13일

카다멈 번 맛집이에요. 평일 오후 5시에도 다른 시그니처 메뉴인 시나몬 롤은 품절되는 곳!

나흐바 커피하우스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42

별이
3.0
13일

서촌의 오래된 공간을 카페로 바꾸었으니 힙터지겠죠. 하지만 대화하기 좋은 공간은 아니에요. 소리는 웅웅거리고 음악은 둥둥 떠다니네요. 시그니처 커피도 제 입맛에는 밍숭맹숭해요. 더 크리미 하거나 더 고소하면 좋을텐데 이 맛도 저 맛도 아닌 느낌이랄까요. 그러거나 말거니 힙한 공간을 찾는 이들은 계속 밀려들겠죠. 누군가에겐 그걸로 충분할테니까요.

카멜 커피

서울 종로구 효자로 31

별이
3.0
13일

새로 문을 연지 오래되지 않은 카페에요. 안은 깔끔하고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어 누군가를 만나거나 일하기 두루 좋겠더군요. 동네의 러닝 크루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머무는 공간이고, 잔잔한 기타 연주곡을 틀어두는 센스가 있는 공간이에요. 책꽂이에는 최근의 베스트셀러들 중에 괜찮은 책들이 여럿이라 좀 더 믿음이 가네요.

운율커피

서울 은평구 연서로9길 8

별이
3.5
13일

오래된 동네 중국집의 힘을 보여주는 가게에요. 실내는 허름하고 크지 않아요. 하지만 간짜장은 달지 않고 탕수육은 잘 튀겼어요. 게다가 간짜장은 7,000원, 탕수육 절반은 15,000원이라는 가격이라면 뭘 더 바랄까요. 일요일 점심 때 계속 주문이 밀려드는 이유겠죠.

서향원

서울 은평구 연서로9길 5-15

별이
3.5
17일

시장 건너편에 에스프레소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있을 줄은 몰랐네요. 오가면서 이름을 바꾸기 전의 카페를 보긴 했는데요. 미식의별님이 후기를 남겨주지 않으셨다면 무심히 지나쳤을 거에요. 에스프레소의 경우 맛이 다채롭진 않지만 일관된 맛이어서 즐겁게 마셨어요. 동네에도 괜찮은 카페가 늘어가는 요즘. 자영업자들이 잘 버티시기를.

대조다방

서울 은평구 불광로 14

별이
4.0
22일

오가면서 웨이팅하는 걸 정말 많이 봤어요. 그런데 평일 집회 끝나고 8시 반쯤 오니 빈 자리가 여럿이네요. 목살과 항정살 다 맛있고요. 다 구워주시니 참말 편하네요. 다시 힘내서 싸우러 갑니다.

김진목삼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가길 9

별이
4.0
24일

지금 핫한 새 식당이라서인지 5시 반 저녁 시간 시작할 때 맞춰갔는데 금세 자리가 다 차더군요. 의외로 일본 관광객 손님들이 많았어요. 우선 삼계백반을 먹었는데, 닭을 다 발라주셔서 먹기가편했어요. 게다가 함초소금, 파생강소스, 한방간장 소스 세 가지를 찍어 먹을 수 있게 하니 우리가 먹던 삼계탕과는 다른 맛을 느끼게 되더군요. 물김치도 맛있고, 찹쌀을 많이 넣은 밥도 맛있고, 걸쭉한 탕 국물도 맛있어서 즐겁게 먹고 나왔습니다... 더보기

무구옥

서울 종로구 율곡로1길 7

별이
3.5
26일

빵은 당일날 바로 먹읍시다. 그리고 시그니처 메뉴를 먹으려면 일찍 갑시다.

칸텐

서울 노원구 동일로186길 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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