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종종 볶음밥을 먹죠. 중식당에 가서 볶음밥을 먹기도 하고, 고기를 구워 먹은 다음에도 볶음밥을 먹죠. 그리고 샤부샤부 같은 국물 요리를 먹은 다음에도 볶음밥을 먹는데요. 그냥 먹어도 맛있는 밥을 볶아 고소함을 배가시키면 더 맛있는 밥이 되는 게 참 신기해요. 그동안 몇 곳의 볶음밥 맛집을 경험해 봤는데, 이름이 긴 이 식당에서 샤부샤부를 맛있게 먹고 시켜 먹은 볶음밥은 또 다른 경지를 보여주더군요. 볶음밥이 아니라 밥 튀김 같은 맛이거든요. 밥알 하나하나가 바싹바싹하게 튀겨진 듯한 볶음밥이라니. 세상은 넓고 맛집은 많아요. 그리고 그 맛집은 늘 고정관념을 깨트리네요. 그 즐거움이 맛집에 가는 이유겠지요.
최가네 버섯샤브 매운탕 칼국수
서울 강남구 선릉로64길 20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