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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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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스지탕도 맛있고 아구살튀김도 맛있어요. 스지탕은 당연히 살짝 입술이 들러붙는 질감이지만 칼칼한 국물맛 덕분에 물리지 않더군요. 요즘 새벽까지 하는 가게들이 많이 없는데 새벽 3시까지 한다는 점도 강점이겠네요. 게다가 친절하게 응대하세요. 대신 공간이 좁아서 다소 시끄러울 수 있다는 점과 인기가요를 무작위로 트는 듯한 BGM은 약점이에요. 그래도 저는 최소한 한 번은 더 가보려 해요. 눈이나 비 오는 날 창가 좌석에 앉아 뜨거운 국물을 훌훌 마시며 소줏잔을 부딛쳐야 하니까요.

세칸

서울 은평구 갈현로36길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