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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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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이라 일회용 용기를 쓰는 게 마음에 걸리고요. 가게 안에 앉을만한 공간이 넉넉하지 않지요. 그래도 연한 커피는 맛있고, 애플파이는 커피보다 훌륭하네요. 주택가 골목 카페에 흐르는 장기하와 도마의 노래를 들으며 머무는 동안 세상 시름이 잠시 멈춰섰어요. 이런 선거라면 곧 세상이 망해버릴 것 같은 식목일 오후, 너무 평화로워 죄스러운 봄.

이문동 커피집

서울 동대문구 이문로25길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