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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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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핸드드립 커피 전문점으로 커피 클래스도 운영하시고 역사가 오래된 가게. 요즘 주목받는 유명한 커피 전문점들의 세련된 스타일과는 좀 다른데, 추억 있는 오랜 단골들이 있는 가게 같았다. 다양한 원두를 취급하고 로스팅한지 3일 이내의 것을 제공한다고 한다. 가벼운 느낌으로 마시고 싶어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로 주문 했는데 생각보다 진한 느낌이었지만 균형잡힌 맛이 나쁘지 않았다. 아이스는 메뉴 가격에 +1천원 있고, 굵게 갈린 아이스를 위에 얹어주는데 보기에 시원하고 신기했다. 가격이 좀 높은감이 있고, 반 지하에 약간 쿱쿱한 느낌도 들지만, 이 근처에 카페도 많이 없는데 테이블 넓고 이야기 나누기 좋아서 장소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배재란 커피 클래스

서울 용산구 이촌로65가길 78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