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의 카이센동 집. 줄 없는 날 지나가다 들러봤는데 생각보다는 평범했다. 도쿄 츠지한의 카이센동 맛있게 먹어서 호감이 있는 메뉴라 기회 되었을 때 가봤는데 덮밥 구성이 좀 달라서 느낌도 달랐나 싶기도. 이쪽이 오징어, 문어, 소라처럼 씹히는 맛이 있는 재료 비중이 더 높고, 크기도 큰 느낌이라 식감 차이도 크게 나고, 믹스한 해산물과 밥이 잘 어우러지는 않는 느낌이라 좀 아쉬웠음. 개인적으로는 가격대비(기본 17천원) 만족도... 더보기
기요한
서울 마포구 동교로12길 3
점심엔 인당 주문가능한 닭도리 정식을 저렴하게 판매하는데 양도 괜찮고 맛도 있다. 닭다리는 인당 숫자 맞춰주시고 여러 명이면 한 냄비에 끓여먹게 나온다. 미리 끓여서 나와서 파만 적당히 익으면 바로 먹어도 됨. 국물 많고 적당히 칼칼한데 아주 맵고 짠 자극적인 맛은 아니라 편히 먹을 수 있음. 자극적인 맛 취향이면 좀 슴슴하다고 느낄거같다. 국물 졸여서 먹어야할 듯... 깍두기, 볶은 김치, 오이무침까지 김치류 반찬만 나오지만 ... 더보기
무교동 닭도리탕
서울 중구 무교로 28
오픈해서 가게가 인기 생긴지도 한참 됐는데 여전히 점심시간대에 줄이 아주 길다. 원격 웨이팅 오픈할 때 등록하고 도착해도 꽤 기다려야함. 2인 기준 안심+등심에 자루우동까지 포함된 세트메뉴가 아주 딱이기 때문에 주문하기도 좋다. 개인적으로는 안심은 너무 덜 익고, 등심은 너무 많이 익어서 조금씩 상태가 아쉬웠는데 그래도 전반적으로 튀김 상태가 나쁘지 않고, 직원도 친절하다. 웨이팅 길지만 홀관리도 잘되는 편. 가게 앞에서 기다릴... 더보기
오제제
서울 중구 세종대로 136
고기집에서 점심메뉴를 운영하는데 된장찌개 주문하면 불판에 차돌박이를 조금 구워먹다가 몇 점 남겨서 고기 썰어넣고 약간 묽은 된장찌개 부어서 끓여먹는다. 넓은 그릇에 야채랑 같이 줘서 밥이랑 찌개넣고 비벼먹기 좋다. 찌개 자체는 맛있고, 반찬은 기본은 하고, 고기도 좀 같이 먹으니 좋은데 가격대(13천원/인당)가 비슷하거나 더 저렴한 가게들이 근처에 많아서 그런가 한가한 편이다. 가게도 넓어서 좀 늦게 나와서 다른 곳 줄 많을 때... 더보기
우정육
서울 중구 을지로3길 21
성수에서 요즘 유명한 더 커피(the coffee)가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 들어왔다. 신규로 오픈한 정규 매장인가 했는데 팝업이고, 6월 10일부터 9월 7일까지 운영한다고. 일본어가 써있어서 당연히 일본 브랜드인가 했는데 일본에서 영감을 받은 브라질 커피 브랜드라고 한다. 브라질 내 180여 개의 지점을 오픈한 곳이고 파리 매장도 유명한 듯. 말차+딸기 조합의 음료가 유명하다는데 말차가 딱히 취향은 아니라 커피류만 먹... 더보기
더 커피
서울 중구 남대문로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