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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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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수육카츠, 족발카츠와 같은 특이한 메뉴가 많은 돈카츠집. 신기하긴 한데 취향은 아닌 메뉴라 그냥 안심으로 먹었다. 부드럽고 육즙도 꽤 있고 도톰한건 좋았는데 튀김옷이 얇긴 하지만 좀 거칠다. 찍어 먹을 수 있는 소스, 와사비, 소금, 새우젓, 갈치속젓을 다양하게 줘서 취향에 따라 먹기 좋다. 사이드로 밥이랑 소면, 샐러드 같이 나오는데 양이 좀 적지만 원한다면 리필이 되는 듯. 줄서서 오래 기다렸다 먹을만큼 특별하진 않지만 일반 메뉴는 가격도 적당한 편이다. 물론 요즘은 비슷한 가격에 더 맛있는 집들도 많지만 여기도 맛이 아주 나쁘진 않아서 간단한 식사로 괜찮은 것 같다.

경양카츠

서울 마포구 동교로 238-1 호원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