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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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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경희대 근처 수제버거집. 내쉬빌핫치킨 버거가 메인이고, 와사비 쉬림프 버거랑 패티+채소 외에 구성이 조금씩 다른 버거를 판매한다. 햄버거 생각나서 주문했는데 내쉬빌핫치킨 버거 맛있었다. 매운 맛 조절이 되는건 아닌데 기본도 꽤 매콤하다. 맛은 맵지만 카이엔페퍼 특유의 매운 향은 덜해서 먹기는 더 편한 것 같다. 코울슬로 양이 좀 많아서 신맛이 강한데, 치킨도 두툼하고 튀김상태도 좋고 괜찮게 먹었다. 시내 유명한 집들에 비해서는 물론 조금씩 아쉽지만 그만큼 가격도 조금 저렴하다. 감자+음료수 세트도 3천원만 추가하면 된다. 와사비쉬림프 버거는 생각보다 만들기 어려운지... 여기도 와사비가 조금 따로 노는 느낌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코울슬로가 들어가서 신맛도 강하고 여러모로 맛이 좀 튄다. 일반 치즈버거나 고기 패티가 평이 좋은걸 보니 그쪽이 나았을 것 같기도 하다. 요즘 유행하는 버거들을 판매하는데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이 근처에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 같다.

뉴올리언스 버거 클럽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21길 3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