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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추천해요
2년

종로 피맛골에 있던 꽤 유명한 식당인데 종각역 근처로 이전해서 운영중이다. 불고기+오징어 볶음을 불판에 볶아서 쌈도 싸먹고 밥도 비벼먹는 식당으로 식사 시간에는 사람이 많아서 줄도 생기는 편. 인원수 맞춰서 불고기나 오징어를 주문하면 되는데, 적당히 섞어서 같이 볶아먹는 것을 추천한다. 불고기는 생불고기를 불판에 올려주고 오징어는 다 익어서 나오는데 불고기가 익었을 즈음에 같이 섞어서 먹으면 맛있다. 불고기는 달고, 오징어는 살짝 매콤해서 같이 섞으면 조합이 좋은 듯. 양념이 많기 때문에 불판에서 잘 타서 계속 수고롭게 볶아주어야 하지만 이런 볶음류 좋아해서 맛있게 잘 먹었다. 불고기는 양념맛으로 먹는 느낌이지만 오징어는 그래도 큼지막하고 양념이나 식감도 괜찮은 편이다. 불판에 볶음밥 해먹는 사람들도 있고, 그냥 쌈 싸먹는 사람들도 있고 다양하게 먹기 좋은 편. 다만 불판에서 오래 볶으면서 먹으니까 옷에 냄새가 많이 베는 느낌이 있다는...

청진식당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382 신영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