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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추천해요
1년

하와이의 작은 마을 이름을 따온 '키헤이' 커피는 좋은 기억으로 남아 어느 날 불현듯 생각나는 추억을 선물하는 곳이 되고 싶다고. 참 예쁜 가게 설명이라고 생각했는데 볕도 잘 들고 맛있는 커피도 좋고 따스한 공간이었다. 일반 아메리카노나 라떼 가격도 괜찮은 편이다. 필터 커피도 평이 좋아서 에티오피아 데메카 베차 워시드로 주문했는데 컵노트의 패션후르츠 까지는 아니지만 풍성한 과일향이 나고 적당한 산미가 좋았다. 기대를 좀 많이해서 다른 가게에 비해 크게 특별하다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이 근처에서 이정도 가격에 괜찮은 커피 내는 곳이 많지 않기도 하고 조용히 잔잔하면서도 좋은 분위기가 인상 깊었어서 맛있다로...

키헤이 커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78길 1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