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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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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여러모로 SNS타겟인 카페 같아서 취향은 아니었는데 카이막 스콘세트가 궁금해서 방문했다. 포장해서 먹었는데 가격이 좀 비싼감이 있지만 스콘이 큼지막하고 생각보다 카이막도 많이 담아준다. 카이막은 오리지널을 못먹어봐서 어떤 느낌일지 모르겠는데... 이집 버전은 버터와 우유크림 그 사이의 느낌일까, 클로티드 크림이랑 비슷한 느낌도 드는데 조금더 고소한 느낌이다. 단독으로 스콘에 발라먹으면 좀 밋밋하고 꿀이랑 같이 먹으면 달콤한 맛이 더해져서 잘 어울렸다. 커피는 그냥 무난하고 공간은 을지로에서 유행하는 스타일이다. 특이한 메뉴들이 많은데 맛에 비해 비싸다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으나 궁금했던 카이막 먹어봐서 다한 것 같은 느낌이다.

공간갑

서울 중구 수표로 48-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