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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추천해요

1년

청량리에 있는 선술집. 역과 가깝진 않고 시립대쪽으로 들어와 있다. 참치가 평이 좋고 식사가 될 만한 파스타 종류도 많은 곳. 단골들이 많아서 대부분 사장님과 인사하며 들어오던데, 입지가 그렇게 좋진 않아도 사람이 늘 많고 예약하고 오는 사람도 많다. 네이버에서 실시간 예약(선금 있음) 되서 확인하고 가면 헛걸음 안하고 좋을 것 같다. 간단히 반주하면서 저녁먹고 싶어서 방문했고, 오징어내장파스타랑 하이볼(제임슨), 진토닉(탱커레이) 주문했다. 버터에 잘 구워낸 오징어에 내장으로 만든 꾸덕한 소스가 같이 나오는데 대게장에 파스타 만든 느낌이랄까? 이탈리아 바냐 카우다가 생각나는 맛인데 이런 소스 좋아해서 맛있었다. 면이 특별하진 않지만 소스와 잘 어울리고 통 오징어가 한마리 같이 나와서 양도 많고, 식사겸 안주하기도 좋다. 하이볼류도 단맛 많이 안나고 술이 잘 느껴지는 깔끔한 맛이라 마음에 들었다. 가게가 좁고, 자리가 편하진 않은데 예약 신청 들어오는 순차적으로 테이블 , 닷지 , 바테이블 순서로 좌석 준비한다고 하니 방문 계획이 있으면 좀 일찍 예약하면 좋을 것 같다.

청량회관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로 164 도석프라자 1층